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헤드셋 형태의 모바일 기기를 선보였습니다 눈동자 움직임과 손짓만으로 스마트폰의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른바 머리에 쓰는 AI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람들이 손에 들고 있는 게 뭐야 주로 콘서트에서 사용하는 응원봉이에요 내가 보고 있는 게 뭔지 정확하게 알려주고 실제 경기장에 온 듯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탠딩 정설민 기자 이렇게 헤드셋만 쓰면 뉴욕 한복판 피자집으로 이동할 수 있고요
가게 구석구석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손잡고 야심 차게 첫선을 보인 확장현실 XR 헤드셋입니다 10개가 넘는 카메라가 탑재돼 눈동자 움직임과 손짓만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와 조선업 등 기업 대상으로도 확장할 수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유성
인터뷰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 확장성을 고려했고 앞으로 많이 기대를 해주시면 새로운 재미있는 제품이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애플은 같은 날 업그레이드 된 헤드셋 제품을 선보이며 맞불을 놓은 상황 XR 시장은 70 의 점유율로 독주하는 메타를 후발 주자들이 거세게 추격하는 형국입니다
인터뷰 마르케스 브라운리 미국 테크 유튜버 2년 뒤 대부분의 애플 비전프로는 영화를 볼 때만 쓰거나 먼지가 쌓일 겁니다 반면 사람들은 스마트 안경을 더 좋아할 거예요 다만 비싼 가격과 무거운 무게 콘텐츠 부족으로 XR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헤드셋 경쟁은 향후 스마트 안경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를 선점하려는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최형찬 그래픽 전성현78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년 대비 2 성장엔트리 감소 속 프리미엄 수요 쏠림 강화삼성 애플 양강 구도 속 샤오미 오포 고가 라인 확대中 업체들 고급화 전략 본격화 2025년 78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판매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하며 소폭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을 앞세워 700 999 프리미엄 가격대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 판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장에서 갤럭시S25 울트라에 토트넘 경기를 내 일정에 추가해달라 고 시연해 보고 있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같은 기간 700 999 가격대 스마트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삼성의 점유율은 10 p 이상 뛰어오르며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애플의 일부 비중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AI 기능을 강화한 S25 시리즈는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업그레이드 수요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중가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400 599 가격대 제품군은 북미와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북미에서는 애플 아이폰 16e가 전년 아이폰 SE 대비 출시 7개월 누적 판매량을 소폭 상회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는 트랜션 그룹과 아너 의 약진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199 이하 엔트리급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3 하락하며 전체 시장 비중이 2 포인트 축소됐습니다
경기 불안과 제조사들의 수익성 유지를 위한 전략적 라인업 재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을 비롯한 주요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 제조사들도 고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샤오미 오포 등은 기존의 가성비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플래그십 모델을 700 이상 가격대에 출시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의 멍멍 장 책임연구원은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주요 중국 주문자상표부착 들이 과거 40005000위안 가격대에 집중하던 전략에서 벗어나 5 000위안 이상 프리미엄 구간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며 해외에서는 여전히 가성비 제품 비중이 높지만 중국 내수시장에서 고급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 분석했습니다 프리미엄 시장이 전체 성장을 주도하는 구조가 굳어지면서 향후 제조사 간 차세대 AI 플랫폼 경쟁이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삼성과 애플이 하이엔드 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OEM들이 고급형 라인업을 중심으로 3강 체제 재편을 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