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격화 우려에 美증시 충격비트코인 한때 11만달러선 무너져 일시적 추가 하락 전망 엇갈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게시물이 단 하루 만에 미국 증시에서 2조 달러 를 증발시켰습니다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희토류 통제 강화를 선언한 중국에 대해 100 의 추가 관세를 물리고 모든 필수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 중국 수출 통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미중 간 무역 전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휩싸였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섰습니다 경기 변동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 56 하락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2 71 떨어졌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또한 1 90 내렸습니다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빅테크비트코인 급락 계속된 상승에 따른 고평가 지적도 영향 줘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중국과의 거래 비중이 높고 희토류 의존도 또한 큰 주요 정보기술 기업이 증시 급락을 주도했습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4 9 떨어졌습니다 이 외에도 테슬라 AMD 애플 팔란티어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S P500 기업 중 424곳이 적자로 마감하는 등 광범위한 매도세가 나타났다 고 진단했습니다 비트코인의 하락 또한 가팔랐습니다 하동 본아르떼
이달 6일 12만6200달러 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찍었지만 11일 한때 11만 달러 선 아래로 무너졌습니다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다른 가상화폐 역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 외에도 최근 미국 주식시장이 연일 상승하면서 고평가 지적이 제기됐던 것도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선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월가 황제 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 는 더 큰 폭의 미국 증시 하락 위험이 있다 며 미 증시가 향후 6개월에서 2년 안에 심각한 조정을 겪을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영국 중앙은행 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총재도 최근 인공지능 관련 기술주의 급등이 1990년대 IT 기업이 주도한 닷컴 버블 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일시적 vs 추가 하락 전망 엇갈려 투자자들은 이번 증시 급락이 일시적 하락에 그칠지 추가 하락세로 이어질지 여부에 대해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시적 하락을 전망하는 쪽에서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타코 즉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관세 강경책을 펼치는 듯하다가도 결국에는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사직 하늘채 리센티아 이번에도 일단 중국을 위협한 후 결국은 절충점을 찾으려 할 것이란 의미다
프리덤캐피털의 제이 우즈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번 급락은 다시 한 번 매수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 고 조언했습니다 반면 추가 하락을 전망하는 쪽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에 100 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물가 상승 등 미 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력 차기 CEO 존 터너스 부상애플에서 최고경영자 팀 쿡 의 후계자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쿡 CEO는 은퇴나 사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없지만 애플은 향후 원활한 승계를 위해 후계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CEO에 오른 쿡은 다음 달 1일로 만 65세가 됩니다
잡스가 아이폰과 같은 기기를 일상에 도입하며 이용자가 기술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바꿨다면 쿡은 잡스가 이룩한 새로운 애플 경험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쿡의 뒤를 이을 CEO로는 현재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존 터너스 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