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세계서 명품 사고 무신사서 소개팅 준비 MZ 소비 루트는 2030 최애 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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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라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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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5-10-13 |
오늘 국정감사 시작 여야 조희대 충돌 전망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오늘 시작됩니다 첫날인 오늘 대법원 국감에서 여야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증언대에 세우는 문제를 놓고 충돌할 전망입니다 캄보디아에 한국 경찰관 파견 시신 현지 부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청이 현지에 전담 경찰관 파견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범죄 조직의 고문에 숨진 한국인 대학생을 이달 안에 현지에서 공동 부검할 방침입니다 숨진 양평군 공무원 오늘 부검 내일 영결식 경찰이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양평군청 공무원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부검을 진행합니다
영결식은 내일 엄수됩니다 오늘 가자 휴전 정상회의 인질 구금자 교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이집트에서 20여 개국 정상과 함께 가자 전쟁 1단계 휴전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구금자도 교환됩니다 2030세대 선택 기준 얼마나 감정적 연결이 잘되는가 오프라인 팝업 열고 트렌드 반영 제품 내놓는 까닭매출 상위 브랜드 2030세대의 취향 브랜드로 이어지지 않아MZ세대 안전한 선택 보다 나만의 선택 중요 어떤 물건을 사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디서 사는가도 중요합니다 2030세대가 취향을 드러내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그중 하나가 유통 채널입니다 어떤 백화점을 갈 것인지 어떤 편의점을 찾을지는 단순한 동선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들이 고르는 장소에도 나름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평범한 소비 경로가 아닌 자기 표현이 이루어지는 무대인 셈입니다 2030세대의 선택은 예상대로였습니다 명품을 살 때 가고 싶은 백화점으로 신세계를 꼽았습니다 대기업 패션몰 대신 무신사 에서 옷을 사겠다는 응답은 압도적입니다 올리브영에서 화장품을 사고 쿠팡과 네이버 대신 다이소에서 생필품을 사겠다는 것도 당연한 결과다 이들은 또 샤넬보다 디올을 좋아하며 아디다스와 뉴발라스 중 하나를 고르라면 뉴발란스를 꼽았습니다 신세계 강남점 더현대 서울 MZ 취향에 영향2030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백화점으로는 신세계 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과반이 넘는 응답자는 입사가 확정되거나 첫 월급을 받은 뒤 신세계백화점에서 명품을 사겠다고 답했습니다 백화점을 명품과 연결시킨 결과는 신세계의 압도적 득표였습니다 조사 결과는 업계 매출 순위와 다르다 올 상반기 기준 백화점 3사의 백화점 사업부문 매출은 롯데 신세계 현대 순입니다 그러나 조사 1위는 신세계 2위는 현대가 차지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명품을 사겠다고 응답한 이들은 16 4 에 불과했습니다 대표 점포에 대한 경험의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신세계 강남점과 더현대 서울은 본점을 제치고 백화점의 상징이 됐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다른 매장들을 오래된 매장이라는 인식을 만들었습니다 롯데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화점뿐 아니라 대형마트 항목 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을 준비할 때 어떤 마트에 갈 것이냐는 질문에 이마트에서 장을 보겠다 는 응답자는 70 9 에 달했으며 홈플러스 가 2위에 올랐습니다 롯데마트를 선택한 2030세대는 11 9 에 그쳤습니다 대형마트의 전반적 부진 속에 젊은 세대의 관심을 되찾아오는 것이 롯데마트 경영진에게 주어진 복잡한 숙제다 편의점은 GS25가 선택받았습니다 근처에 생겼으면 하는 편의점으로 GS25를 뽑은 응답자가 54 8 로 가장 많았으며 2위인 CU 도 높은 응답을 기록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두 편의점에 밀렸습니다 GS25는 젠지 놀이터 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GS25는 최근 일본 최대 잡화점 돈키호테와 협업해 편의점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업계 최초로 일본 뽑기 이치방쿠지 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이치방쿠지는 꽝 없는 뽑기 라는 뜻으로 일본에서 2003년 시작됐습니다 한국에서는 가챠 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는 기계다 회당 약 1만1만5000원 정도의 가격에 참여할 수 있으며 원하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굿즈 상품을 뽑을 수 있고 밥솥 컴퓨터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미니어처도 가챠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패션 대기업은 온라인 영향력이 크게 줄며 2030세대와 멀어지고 있습니다 젊은층은 소개팅이나 기념일 같은 중요한 날을 앞두고 옷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무신사 를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무신사 매출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은 과반 이상이며 전체 고객 가운데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에 달합니다 지그재그 와 에이블리 도 무신사 뒤를 이어 상위 3위권에 안착했습니다 이들 3개 플랫폼 공통점은 맞춤형 큐레이션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 제공 등으로 충성도 높은 팬덤을 확보했습니다 또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직관적인 UI 등을 사용하는 것도 인기 요인입니다 편리한 반품 서비스도 한몫합니다 구매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반품이 가능합니다 반면 LF몰 신세계V 더한섬닷컴 등 기존 대기업들의 자체앱은 한 자릿수 응답이었습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SSF샵이 그나마 10 응답을 확보하며 겨우 두 자릿수를 확보했습니다 화장품은 올리브영 생활용품은 다이소다이소가 온라인의 편의성 을 이겼다는 점도 흥미롭다 생활 잡화를 구매하기 위해 어떤 곳을 이용하냐는 질문에 다이소는 56 의 응답이 모였습니다 나머지 선택지가 모두 온라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이소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이소의 강점은 평균 330 이상의 매장 면적과 전국 1520여 개 매장의 접근성입니다 최대 5000원을 넘지 않는 가격과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한 점도 주효합니다 하동 본아르떼 다이소에 밀린 쿠팡 과 네이버 는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가성비 플랫폼으로 알려진 테무 알리 의 실제 사용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리 테무의 영향력이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은 제품의 질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쉰내 나는 인스타 라는 비판을 받는 카카오톡은 여전히 선물하기 의 강자 로 뽑혔다 2030세대의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 센스 있어 보이기 위해 선택할 플랫폼 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카카오톡의 편의성을 이길 수 있는 곳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위인 무신사 29CM 와 격차는 여전히 컸다 네이버 선물하기 SSG닷컴 W컨셉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편의성과 상품의 다양성 면에서 선발주자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은 2030세대의 뷰티 놀이터다 화장품 등 일상 속 작은 보상 을 위해 찾고 싶은 매장으로 올리브영을 택한 응답자는 64 로 나타났습니다 올리브영은 K뷰티 신상을 빠르게 선점하고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2030세대를 흡수했습니다 또 SNS에서 화제가 되는 뷰티 브랜드 입점을 추진하며 2030세대의 FOMO 심리를 자극한 것도 성공 요인입니다 동시에 올리브영은 주기적인 할인 행사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충족했습니다 분기별로 진행하는 올영세일 은 2030세대가 관심을 가지는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다만 5005000원의 저가 화장품을 판매하는 다이소가 36 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은 특징적입니다 저렴한 화장품을 선호하는 10대들이 아닌 2030세대 설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화장품 판매 채널에서 올리브영의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 것이라는 평가도 과하지 않습니다 마전 양우 내안애 퍼스트힐 배달앱에서는 쿠팡이츠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20192020년 배달의 민족은 독과점 사업자로 통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민과 요기요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이들 회사의 점유율 합계 가 99 2 에 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쿠팡이츠가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쿠팡이츠는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배달비 0원 프로모션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2분기 쿠팡이츠 부문이 포함된 쿠팡의 성장사업 매출은 1조6719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조사에서 배달의민족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67 4 쿠팡이츠는 32 6 로 집계됐습니다 쿠팡이츠의 영향력이 더 확대될 경우 2030세대의 응답 비율이 향후 50 까지 늘어날 도 높다 마케팅뿐 아니라 배민이 가진 독점적 이미지도 약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샤넬 대신 디올 나이키 이긴 뉴발란스자신의 미적 스타일 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명품으로는 디올 이 1위를 기록하며 샤넬 을 앞섰습니다 샤넬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디자인과 브랜드 고유의 세계관이 있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품 으로 통했습니다 예술 애호가 였던 샤넬 창업자 가브리엘 샤넬이 발레부터 음악 연극 미술 문학 등 분야에 상관없이 다양한 영역에 금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도 샤넬의 헤리티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2030세대에는 샤넬의 전략이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도한 가격 정책 사라진 희소성 등이 큰 패착입니다 실제 샤넬은 한국에서 매년 24차례씩 가격 인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가품이 많다는 점도 샤넬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해 세관 당국에 적발된 가품 수입 규모의 90 는 중국산으로 드러났고 브랜드별로는 샤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자리는 디올이 대체하고 있습니다 디올은 한국에서 해마다 1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제품 라인업이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명품에 대한 취향이 다른 카테고리보다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기타 응답이 나왔습니다 셀린느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구찌 생로랑 버버리 미우미우 등은 선택지에 없었지만 설문 참여자가 직접 입력한 브랜드들입니다 동시에 명품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기타 응답 가운데 25 6 가 없음 을 적었습니다 운동화 선호도 조사 1위는 여전히 나이키가 차지했지만 그 응답 은 절반을 넘지 못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결과다 가볍게 뛰거나 산책할 때 어떤 운동화를 신을 것이냐는 질문에 뉴발란스는 22 4 의 응답을 받아 아디다스 를 넘어섰습니다 뉴발란스의 인기에는 한국에서 유통과 제품 관리를 담당하는 이랜드의 역할이 컸다 최근 1조원의 매출을 넘어선 뉴발란스는 이랜드가 국내 운영을 맡은 첫해 만 해도 250억원의 매출에 그쳤습니다 이랜드는 뉴발란스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였고 소비자직접거래 중심 직영 운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관리한 게 주효했습니다 젊은 세대가 모이는 중심지 곳곳에 집중적으로 매장을 내며 소비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물론 스티브 잡스가 프레젠테이션 때 뉴발란스를 신고 나온 것이 폭발적 판매의 도화선이 됐지만 매출 상위 브랜드 MZ 선택 받는다는 보장 없어2030세대는 얼마나 감정적 연결이 잘되는가 를 브랜드 선택 기준으로 삼는다 브랜드를 통해 취향을 표현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활용합니다 소비자와의 정서적 거리 가 가까울수록 충성도는 올라간다 브랜드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매출 상위 브랜드가 반드시 2030세대의 취향 브랜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한주영 교수는 매출 상위 브랜드들은 강력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보유해 안전한 선택 이 될 수 있지만 누구나 알고 누구나 쓰는 브랜드 로 인식되기도 한다 며 그러나 안전한 선택 은 2030세대의 선택 기준이 아닙니다 나의 감성과 취향이 투영된 나만의 선택 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리딩 브랜드들은 대중적인 광고 많은 매장 등을 통해 시장 인프라 권력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2030세대는 자신을 더 잘 표현해주는 특정 브랜드에 동질감을 느끼고 충성심을 가진다 며 나를 보다 차별적으로 드러내고 싶은 모험적 선택 을 병행하는 경우가 이들이 가진 소비 태도 라고 덧붙였습니다 2030세대는 단순히 소비자가 아니라 브랜드의 문화코드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며 만드는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제품 을 넘어 끊임없는 가치 제공 경험 새로움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제품보다 철학을 사고 싶어 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브랜드의 존재 이유 를 명확하고 일관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