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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패한 연구도 응원하는 사회 퍼스트 무버 되는 첫 조건
글쓴이 라이더
회사명
담당자
이메일 ridebbuu@naver.com
연락처 010--
날짜 2025-10-15
16일 개막 KT 한경 공동주최과기정통부 중기부 후원오픈AI 스태빌리티AI 미스트랄AI 딥엘 현재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을 이끄는 기술 기업은 대부분 창업한 지 오래되지 않은 비상장 스타트업입니다 한국에서도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대규모언어모델 기업 업스테이지 등이 국내 AI산업의 주축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과 KT가 미래 AI 유니콘 발굴 프로젝트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 2025 를 16일 서울 신천동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합니다 한국경제신문과 KT는 국내 AI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21년 협력을 시작해 KPAS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AI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엔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민간 주도의 생태계 확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AI 유니콘 발굴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올해 KPAS는 음성 영상 인식 등 핵심 AI 기술을 보유했거나 금융 제조 교육 등 각 산업 영역에서 AI 서비스를 구축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 20곳을 선발합니다 작년과 가장 큰 변화는 기업 선정 기준입니다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하인 기업으로 대상을 좁혀 초기 단계의 잠재력 있는 기업을 조기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사를 맡은 배한철 KT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기술력은 물론 성장 가능성과 실행력 모두를 갖춘 창업팀의 역량을 검토했다 고 말했습니다 선정된 스타트업 명단은 KPAS 2025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W컨템포287 최종 선정된 기업은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 등 인프라 지원은 물론 사업화 공동 연구 등의 기회를 얻는다 지난해 선발된 기업들은 KT의 사업 부서와 기술 검증 공동 영업 등을 진행 중입니다
기업을 선정하는 데서 끝나는 여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KPAS의 실행력을 보여준다 지난해엔 래블업 올거나이즈 노타AI 프렌들리AI 등이 선정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래블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11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습니다 올거나이즈는 미국 대형 보험사 트래블러스 오클라호마주 정부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韓 패스트 팔로어 전략 한계세상에 없던 것 시도하게 지원도전 장려하는 사회로 변화를한국 과학계가 패스트 팔로어 전략의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선진국이 개척한 길을 빠르게 뒤쫓아 격차를 줄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세상에 없던 길을 내는 퍼스트 무버 가 되기에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원로 과학자인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현재 상황을 축구와 야구 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반세기 동안 우리 사회가 과학자에게 기대했던 것은 노벨상이 주어지는 과학 이 아니었습니다 남의 기술을 베끼는 한이 있더라도 국가 경제를 살릴 산업화 기술을 개발하라는 것이 지상명령이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축구를 잘하라는 명령에 따라 세계가 놀랄 만큼 성공했더니 이제 와서 갑자기 야구를 못한다고 탓하는 형국 이라고 한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공 신화의 그림자는 오늘날 퍼스트 무버로 전환하는 것을 가로막는 관성으로 남은 게 사실입니다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는 세상에 없던 것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실패란 있을 수 없습니다 실패가 아니라 도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고 말합니다
국가 시스템이 최초 를 응원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조언도 잇따랐습니다 김진수 KAIST 교수는 정부가 특정 분야를 집어 투자해서는 절대 노벨상이 안 나옵니다 정부는 항상 뒷북을 치게 되기 때문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연구자 중심의 방식도 문제가 많다 청주 SK VIEW 자이
우리나라같이 이렇게 풀 이 적을 때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하는 게 쉽지 않아 결국 네임밸류나 학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며 현재의 딜레마를 꼬집었습니다 이 교수는 이제 우리도 어려운 이웃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투자해야만 한다 고 제언했습니다 그는 정권에 따라 예측성과 지속가능성이 담보되지 않는 연구개발 투자가 아닌 과학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인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보다 근원적인 철학을 갖고 연구 생태계를 성숙시켜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